러프러프러프러~~~~~프
터치로 시작해서 러프까지 왔네요. 국내에는 H2와 함께 먼저 정식 수입된 작품이랍니다.
그래서 터치보다 H2를 먼저 먼저 봤나 봅니다.
오랜만에 기억도 되살릴 겸 러프를 보고 있는데 역시 아다치 마츠루입니다.
터치보다 더 맨질거리고 H2보다 더 잘 구릅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컨셉으로 연재를 하다보니 더 명민해진 듯 합니다.
수영이라는 소재로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삼각관계는 아니지만
남여기숙사와 수영장이란 공간만으로도 별 에피소드들이 쏫아져 나옵니다.
여전히 빛나는 작가 특유의 낮설은 여유와 반전, 참으려해도 나오는 김빠진 웃음과
개성있는 인물들이 역이면서 만들어가는 에피소드들이 마지막 장까지 지치지도 않습니다.
중간중간 작가 자신도 노출시키면서 출판사도 즐겁게 해주는 소 컷들이란...ㅎ
러프는 다른 작품들보다 분량은 적지만 아다치 미츠루 작품 중 정점에 있는 작품이란 평가도 있답니다.
엔딩만으로도 최고라고 불리우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올린 컷 중에도 작가의 성격을 나타내는 컷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