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만

 

바쿠만

 

이번에 소개하는 작품은 데스노트의 오바 츠구미와 오바타 타케시 콤비의 바쿠만입니다.

 

데스노트가 엄청난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 다음에 나올 작품은 어떤 스토리일까 궁금했는데

 

그렇게 나온 작품이 바쿠만입니다.

 

대사가 많아서 조금만 놓치면 잠시 맨붕이 올 수 있어서 읽을 때 상당한 집중력을 요합니다.^^

 

 

마시로 모리타카와 타카기 아키토라는 고등학생 두 명이 서로 스토리와 작화를 맡고 당당히

 

만화가로 대뷔한 후 최고의 만화가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오바 츠쿠미의 스토리도 그렇고 오바타 타케시의 작화도 군더더기 하나없는 깔끔 그 자체입니다.

 

바쿠만은 두 고딩 만화가를 통해 일본 만화 출판시스템의 명암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시스템 안에서 소모되고 퇴출되고 잊혀지는 만화가들의 애환과 절망을 실감나게 그려 갑니다.

 

(모리타카의 삼촌도 그렇게 스러져갔습니다ㅜㅜ)

 

 

두 고딩들도 그런 시스템의 명암을 일찍 깨우쳐서 모른척 따라가기도 하지만 자신들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자신들의 계획대로 성장해갑니다.

 

만화 출판시스템이 궁금하신 분깨 강추합니다.~ 20권으로 행복하게 완결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