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 플루토 PLUTO
2009년 8권으로 완결된 몬스터의 우라사와 나오키 작품입니다.
상복이 많은 작가 덕분에 2005년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 수상 외에도 많은 상을 수상했는데
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지상 최강의 로봇]편을 우라사와 식으로 각색하고
데스카 오사무의 아들이 감수했다고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에서 있는 원작과의 비교 사진입니다.
어쩐지 주인공으로 등작하는 캐릭터 중에 아톰이란 이름이 있어서 무슨 관계가 있나 싶었는데
자료를 찾다보니 이렇게 데스카 오사무와의 사연이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플루토는 인간 이상의 지성과 양심을 가진 지상 최강의 로봇 7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7명의 로봇이 동시에 격었던 과거의 한 사건, 패르시아전쟁으로부터 모든 사건이 시작됩니다.
그 전쟁을 통해 격은 상처와 아픔이 비록 로봇이지만 자신들을 인간보다 더 도덕적이게 하고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역할을 찾아 감당해 가지만 과거에 자신이 끝냈다고 생각한
패르시아전쟁이 남긴 상처와 증오가 결국 인류와 지구에 엄청난 위기를 가져오게 됩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고 도덕적인 로봇들을 주인공으로 하면서 던지는
작가의 질문이 곳곳에 있지만 너무 심각하게 읽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우라사와 나오키 특유의 연출력과 긴장감, 복선들이 살아있어서 다른 작품과 마찮가지로
끊어서 읽기보다는 8권을 쌓아놓고 한번에 읽는 것이 작품을 감상하는데 더 좋을 듯 싶습니다.
추천~
달인하면 맛의 달인 (0) | 2017.08.19 |
---|---|
초밥하면, 미스터 초밥왕 (0) | 2017.08.19 |
등가교환의 법칙, 강철의 연금술사 (0) | 2017.08.17 |
간츠(19금) (0) | 2017.08.17 |
북두의 권 (0) | 2017.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