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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 무하, 오! 나의 여신님

툰스토리

by dosigner69 2017. 10. 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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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 무하, 오! 나의 여신님


1988년 11월부터 연재가 시작된 작품으로 장장 25년간 연재된 역사적인 작품입니다. 2014년 7월에 48권으로 완결되기까지 총 308화가 연재되는데 역시나 오랜 기간에 맞춰 작가의 필력이 엄청나게 성장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모리사토 케이아치'라는 공대생에게 '베르단디'라는 여신이 함께 지내면서 천계와 마계, 인간계를 오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에피소드로 한 작품으로 장기 연재로 인한 스토리의 아쉬움으로 완결이 그렇게 뛰어나진 못했습니다. 저도 끝까지 완독을 하고 싶었지만 왕도만화류의 설레임도 없고 해서 설렁설렁 읽고 덮었는데 오히려 오!나의 여신님을 보다가 찾은 '알폰스 무하'라는 아르누보 시대의 장식 예술가에게 더 흥미가 생겼습니다.

 

'알폰스 무하'는 체코를 대표하는 아르누보 시대의 대표화가로 1894년 당대 최고의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를 위한 석판 포스터를 만들면서 유명해지는데 네오클라식 양식의 옷을 입은 젋고 건강한 여인을 꽃으로 장식하는 아름다운 이미지와 표현으로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한 때 잊혀지기도 했지만 1960대 이후 작품이 다시 관심받기 시작하면서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는데 특히 일본만화 속에서 '알폰스 무하'의 그림을 자주 볼 수가 있습니다.
위키에는 디그레이맨과 죠죠의 기묘한 모험 TV판에서 오마주한 장면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알폰스 무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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