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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인류 두 개의 세상, 총몽

툰스토리

by dosigner69 2017. 10. 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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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인류 두 개의 세상, 총몽

 

 

선택받은 1%, 세상을 점령하라! 하나의 인류, 두 개의 세상...

 

 

2016년에 개봉한 맷 데이먼 주연의 '엘리시움'이란 SF영화의 메인카피입니다.

 

쓰레기로 뒤덥힌 채 버려진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꿈꾸는 마지막 유토피아, 엘리시움.

 

선택받은 1%에게만 허락된 엘리시움에 가기위해 벌어지는 처절한 사투가 그려집니다.

 

 

1990년부터 일본 비즈니스 점프에 연재되는 키시로 유키토의 '총몽'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엘리시움'처럼 하늘에 떠 있는 '자렘'이란 거대한 성과 '고철마을'로 불리는 혼돈의 도시를 

배경으로 '갈리'로 이름 지어진 사이보그 소녀와 '이드 다이스케', 모든 불평등의 배후

'닥터 디스티 노바'를 주인공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디스토피아적인 배경도 배경이지만 작가의 섬세한 필력과 그로테스크하면서도 폭력적인

표현들은 작품의 무게감 못지않게 독자로 하여금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기억은 없지만 몸에 세겨진 '기갑술'이란 전투기술을 사용해서 현상금 사냥꾼이 된 '갈리'는

 

'이드와 함께 많은 에피소드들을 격으면서 성장해 가는데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완결형으로

 

되어 있어서 중간에 보더라도 괜찮습니다. 

 

1990년부터 1995년까지 9권의 단행본으로 완결되는데 '총몽 외전'으로 미비된 부분을 

보완하면서 속편으로 '총몽 라스트 오더', '총몽 화성전기'로 이어집니다.

공각기동대, 아키라, 카우보이 비밥 등 많은 명작들이 있지만 키시로 유키토의 '총몽' 또한 

명작이라 불려도 부족하지 않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실제 평가도 그렇습니다^^)

디스토피아적이면서 그로테스크한 SF 작품을 보고 싶은 분들께 강추합니다. 총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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